백범일지
제목 백범일지 / 도진순 주해 / 돌베개
교감원칙 : 현대성의 원칙
순수성의 원칙
비평성의 원칙
현장성의 원칙
보완성의 원칙
차례 : 인, 신 두 아들에게
(상권)
1, 황해도 벽촌의 어린시절 - 집안 어른이 총대우를 밤중에 쓰고 나가 양반인 척 했다가 혼나는 걸 보고 공부해야겠다고 결심
2, 시련의 사회진출 - 과거 낙방 / 관상공부 : 상 좋은 것이 몸 좋은 것만 못하고
몸 좋은 것이 마음 좋은 것만 못하다
동학을 거쳐 청계산으로 옮겨 안진사를 만남(안중근의 아버지)
스승 고능선을 만남(김구의 그릇을 알아줌)
3, 질풍노도의 청년기 - 참빗 장수 김형진을 만남 , 함께 큰일을 도모하려다가 헤어짐.
국모를 죽인 복수를 하기 위해 왜인을 죽이고 옥살이 : 사형 선고 (독서, 교육, 대서, 성악으로 소일)
4, 방랑과 모색 - 탈옥을 하고 삼남지방 여행, 마곡사에서 출가했다가 환원. 교육사업에 투신하고 최준례와 결혼(29세, 16세)
5, 식민의 시련 - 안중근의 의거 사건으로 안명근과 만난 것으로 투옥 15년형.
6, 망명의 길 - 농감생활을 하며 교육사업에 매진하다가 상해로 망명함.
안중근에게 문지기가 되게해달라고 요청하지만 경무국장이 됨.
(하권)
1, 상해 임시정부 시절 - 어렵고 가난한 임시정부 시절
2, 이봉창과 윤봉길의 의거(김구가 비밀리에 진행)
3, 피신과 유랑의 나날 - 의거사건으로 김구가 지목되자 광동으로 피신, 오랜만의 휴식인 셈.
4, 다시 민족운동의 전선으로 - 장개석의 도움으로 낙양군관학교를 만들어 운영하려다가 1기로 끝남.
5, 중경임시정부와 광복군 -
6, 해압 전후의 대륙 - 희소식이 아닌 해방 : 수년 동안 준비한 참전 준비가 허사로 돌아감.
7, 조국에 돌아와서 - 귀환한 후 전국 순회함.
나의 소원 - 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하느님이 물으시면 내 소원은 우리나라의 독립이오. 그다음 소원이 무엇이냐하고 물으면
우리나라의 독립이오. 또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물으면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림이오하고
대답할 것이다.
내가 원하는 우리 나라 -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.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
은 아니다.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,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. 우리의 부
력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 하고, 우리의 강력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. 오직 한없이
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.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되게 하고,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
을 주겠기 때문이다. 지금 인류에게 부족한 것은 무력도 아니오, 경제력도 아니다. 자연과학의 힘은 아
무리 많아도 좋으나. 인류 전체로 보면 현재의 자연과학만 가지고도 편안히 살아가기에 넉넉하다.
인류가 현재에 불행한 근본 이유는 인의가 부족하고, 자비가 부족하고, 사랑이 부족하기 때문이다.
아주 먼 길을 걸어온 듯하다. 김구의 인생을 읽으며 우리나라의 현대사를 마치 내개 산 것 같다.
어려운 시절에 의지적 지사의 길을 간 김구의 망설임 없는 삶이 돋보인다. 누가 끝까지 가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.
이번 주는 시작이 좋다. 지난 주에 읽기 시작한 백법일지를 월요일에 마치고, 이제 또 다른 도전을 할 참이다.